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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화재, 밸류에이션 부담 여전···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삼성화재, 밸류에이션 부담 여전··· 목표주가↓”

등록 2016.02.22 08:00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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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삼성화재에 대해 경쟁 우위가 지속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어든 1286억원, 당기순이익은 23.3% 축소된 7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말 장기보험 추가 상각 및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2.9%를 기록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업종 내 프리미엄을 부여받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낙폭 과대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손해보험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둔화되고 있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및 증시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최근 금융당국의 보험료 자율화 의지 및 보험료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손해율 개선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순이익은 8483억원, ROE 8.2%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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