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357억원, 영업이익은 17% 확대된 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7%, 50% 하회한 것이며 계절적 요인으로 중국시장과 미국 법인에서 부진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는 외형 성장과 함께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글로벌 고객사 확보로 수출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40%에 달할 전망”이라며 “미국 법인 역시 로컬 고객사 확보로 올해 300억~4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타겟 주가수익비율(P/E) 45배를 반영을 적용해 산출했다”며 “매출 성장률 측면에서 한국 롱(Long)-유럽 숏(Short)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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