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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권 FDS 정보공유 고도화 지속 추진할 것”

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권 FDS 정보공유 고도화 지속 추진할 것”

등록 2016.02.22 18:23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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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IT분야 2016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정보공유와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금감원 연수원에서 열린 ‘금융IT부문 2016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 참석해 “최근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지문정보·홍채정보와 같은 생체정보를 활용한 핀테크 기술과 관련해 금융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금융·IT부문 정책에 대해 “민간 중심의 자율보안체계로의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사전규제보다는 사후점검과 원칙중심의 감독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 원장은 “규제 합리화를 통하 금융산업의 발전과 보안강화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가 조화롭게 실현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 금감원은 경미하고 자율시정이 가능하거나 경영건전성 또는 소비자 피해가 적은 사항은 금융회사 스스로 조치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제도인 ‘IT부문 내부감사협의제도’를 확대 개선하기로 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전자금융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비조치의견서와 법령해석을 적극활용해 금융회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감독당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진 원장은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지속적인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끈임없이 변화관리를 잘 해 나가야 한다”고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금융협회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을 초청해 금융IT분야 관련 2016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올해 감독방향을 설명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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