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Uni-Tech) 참여 교원 및 기업현장교사 워크숍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 유니테크 사업단(단장 안기원교수)은 자동차 정비분야 10개 협약기업과 자동차정비, 판금, 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일~20일 이틀간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교원 및 현장교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전남도립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광주전자공고 자동차 교사, 협약기업 대표, 현장교사, HRD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년 통합교육(고교 3년 + 전문대 2년)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늦은 밤까지 열띤 토의가 있었다.
토의 내용은 기업별 학습 근로자들의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개발된 프로그램 운영 방법, 현장교사 역할과 중요성, 공동훈련 센터 운영 방법 등이며, 합의된 사항은 2년 연속 학생 채용(60명), 고용조건 및 임금우대, Off-JT 공동훈련센터 현장교사 지원, 유니테크 일학습병행제 적극 협조와 지원 등이다.
또한 협약기업들 간의 단합과 유니테크 사업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회장단 선출도 있었으며, 5년간 고교+전문대+협약기업의 삼위일체 교육 및 훈련을 통한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기업대표들은 젊은 시절 본인들이 어렵게 배운 정비 기술들을 자식과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열정을 보여 워크숍장의 분위기는 사뭇 고조되기도 하였다.
한편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니테크사업은 전국 16개 전문대학에서 실시하며,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전남도립대가 참여한다. 매년 16억원 (국비 13억, 도비 3억)이 투입되어 고교와 전문대에서 현장과 같은 시설, 장비를 구축하여 선발된 30명에게 자동차 정비분야 전문인을 육성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기숙사 전액 지원, 고 2부터 월 40만원 훈련수당이 지급 되며, 군대 혜택 (산업기능요원편입)이 주어질 예정이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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