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공무원연금개혁, 공공기관 정상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도입 등 중요한 일들을 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여러분이 큰 버팀목과 든든한 지지자가 돼 줬다”며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4대 구조개혁도 차질없이 완수해야 하는 만큼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내외 환경에 더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고 오랜 분단의 상처로 남아있는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도 국가 도약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직사회의 혁신도 중단없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제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퇴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혁신의 밀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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