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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태양의 후예’vs‘돌아와요 아저씨’, 龍虎相搏

첫방 ‘태양의 후예’vs‘돌아와요 아저씨’, 龍虎相搏

등록 2016.02.24 12:17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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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태양의 후예’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KBS 2TV ‘태양의 후예’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24일 수목극 빅대결이 시작된다.

130억 대작 '태양의 후예'와 정지훈의 코믹연기 변신 '돌아와요 아저씨'가 정면승부를 하는 것. 용호상박(龍虎相搏)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첫 방송전 관전 포인트를 비교해 봤다.

◆ '태양의 후예', 침체된 KBS 드라마 飛上 견인할까

제작비만 총 130억원 투입, 100% 사전제작으로 6개월여간 전국 각지와 그리스 등지 등 국내외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KBS2 '태양의 후예'가 베일을 벗는다.

'태양의 후예'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한, 중 동시방영 되는 KBS 상반기 드라마 중 가장 큰 드라마다. 때문에 KBS 내부에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

방송 관계자는 지난 22일 열린 KBS2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100%로 사전제작돼 완성도가 높은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쟁 장면이나 풍광 외에 송중기와 송혜교의 케미도 큰 볼거리다. 송중기는 전역 후 바로 선택한 작품이고 송혜교에게는 3년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특히 송혜교에게는 드라마 ‘풀하우스’ 이후 10년만의 로코 출연이다. 공개된 키스신 사진만으로도 두사람의 케미를 짐작해한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SBS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 유쾌+힐링 로코, ‘돌아와요 아저씨’

SBS는 ‘돌아와요 아저씨’로 ‘태양의 후예’의 공격에 맞선다.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라인업도 범상치 않다. 정지훈, 오연서, 이민정, 김수로 등 연기력과 인기 모두를 갖춘 배우들이 라인업 됐다.

특히 정지훈은 2년만에 돌아온 브라운관에서 과로사로 죽은 40대 만년과장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과 재벌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인 이해준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전의 시작은 오늘 오후다. 과연 KBS가 그간의 수모를 극복하고 수목극 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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