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창출 위한 ‘끝장 토론’..지속 성장 위한 실천방안 모색
문종훈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워크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인 SK 아카데이에서 전 임직원 및 직책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 혁신과 실행력 제고, 성과 창출 등을 화두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표는 “우리회사는 국내외 방대한 고객접점 기반 위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이 경영성과로 직결되는 사업구조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과 싸워 이기는 패기있는 구성원을 육성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과 솔선수범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책자들이 단합해 한 해를 힘차게 여는 자리에서 기업이 함께해야 할 사회, 특히 행복한 미래 창조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아동들을 돕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학대로 피해 받은 아동들이 안정적인 보살핌과 치료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사/에너지마케팅/정보통신유통 등 기간산업의 안정적 실적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SK렌터카는 업계 ‘톱 3’ 진입 등 성장기반을 마련하여 강한 기업문화 만들기로 성장속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문 대표 및 임직원, 직책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토털 카 라이프 서비스 No. 1 기업 도약’ 등 회사의 미래 성장·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밖에 ‘잘하는, 통하는, 커가는 SK네트웍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강한 기업문화 조성 방안,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실행력 강화 방안,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등에 대해 조별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리더의 6대 실천 수칙’을 구체적으로 수립, 즉시 시행키로 결의했다.
또한 SK네트웍스 직책자들은 워크샵 이후 연수원 인근 지역 산행으로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걷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뜻을 같이 해 걸음 속에 소외 이웃을 돕는 마음을 심었다.
이들은 걷는 거리만큼 기부액이 적립되는 앱을 각자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산행에 나서 7km(150명 누적 총 1000km)를 걸었으며 총 1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모인 기부액은 홀트아동복지회가 학대 아동들의 쉼터로 운영하는 홀트미추홀에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눈을 돌려 살펴보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또한 많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해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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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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