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내수 방산은 국방부가 예산 집행을 4분기에 가장 많이 하고 1분기에 가장 적게 하기 때문에 1분기가 비수기”라며 “올해도 내수는 예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 수출은 예상보다 더 좋은 상황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수출 부분은 이미 1월에 상반기 물량 수주를 해 놓은 상황인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1분기 방산 영업이익 추정치를 134억원에서 186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도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우리의 예상을 상회하면서 1분기 재고평가이익이 33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풍산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106억원)와 시장 기대치(150억원)를 각각 91%, 35%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방산 부분의 호조세는 가격과 무관하게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unsj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