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드라마를 위해 백발에 도전했다.
김용건은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헤어 스프레이를 이용해 백발로 변신한 채 '결혼계약' 포스터 촬영 현장을 찾았다.
최근 김용건은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 계약’과 올해 방영 예정인 사전 제작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게 됐다. 두 작품 모두 재벌 회장의 역할이지만, 극과 극의 연기를 선보여야 해 김용건은 깊은 캐릭터 연구에 빠졌다.
‘결혼 계약’에서 김용건은 백발이 성성한 역할을 맡아 탈색과 가발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러던 중 헤어 디자이너의 추천으로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해 백발을 하기로 결심. 백발의 신사가 된 본인의 모습을 본 김용건은 “마치 새똥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낯설어했지만 내심 흡족해했다는 후문.
또 다른 작품에서는 결혼을 5번이나 한 괴짜 역할을 맡아 투톤 헤어와 헤나에도 도전하는 등 김용건은 50년 연기생활에도 끝없이 캐릭터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6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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