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계좌개설·주식매매 등 가능
지점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모든 증권계좌 관련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일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이 직접 온라인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PC나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만들고 주식매매와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비대면 계좌개설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 한화투자증권 고객의 경우 본인인증 등 절차가 간소해 빠른 계좌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특히 최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가입하려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펀드에 가입하려면 계좌를 새로 개설해야 하는데 이때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고 계좌를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재 한화투자증권 e비즈니스센터장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시행으로 계좌개설부터 매매까지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지점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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