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전체 주거지 면적 3분의 1을 차지하는 뉴타운 해제지역 등 저층주거지에 대한 관리·재생모델 개발 용역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생 방안 마련은 정비사업 기대심리로 저층 주거지가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어 이를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현황을 분석하고 기존 재생사업을 재진단하는 한편 저층주거지 보편적 관리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개발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자투리땅을 이용한 협소주택, 쉐어하우스 등 서울형 소단위 재생기법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 중 시범지역 2곳을 정해 다양한 주거재생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총 용역기간은 10개월이고 용역비는 4억8000만원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저층주거지 문제점을 찾아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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