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원가절감 등 생산성 25% 향상정부, 뿌리기업 등 2·3차 중기 집중 지원
그간 구축된 스마트공장이 불량률이 감소하고 원가절감 등 기존 대비 25%의 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누적 기준으로 총 1240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약 25%의 생산성 향상 성과가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추진단에 따르면 세부성과로 불량률 감소(-27.6%), 원가절감(-29.2%), 시제품 제작 기간 단축(-7.1%)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품목 다양화, 에너지 절감 등의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137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이 전환된 경북혁신센터의 경우 성과가 두드러졌다. 수혜기업의 품질개선(77%), 생산성 향상(139%) 등을 통해 해외수주가 확대됐다.
이에 정부는 민관합동으로 총 575억원(정부 352억원, 민간 223억원)을 조성해 약 800개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누적 2000개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대기업 연계가 약한 뿌리기업 등 2·3차 이하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개발과 표준확립 등 민간의 자발적 스마트공장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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