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변함없는 허세를 부려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상하이를 뒤로 하고 스페인으로 향하는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 4인방 모습과 그들의 바르셀로나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짝을 이뤄 가우디 건축물, 몬주익 공원 등 바르셀로나 명소를 여행함과 동시에 바르셀로나 숨은 맛집들을 탐방하게 된다.
먼저 최현석은 후배 남성렬과 함께 시티투어를 나서던 중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건물의 웅장함과 독특한 디자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최현석은 “이 성당을 설계한 사람(가우디)는 정상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신의 영역에 있었던 분 같다”며 그의 천재성을 극찬했다. 또 “나는 가우디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내가 가우디의 환생일 수도 있겠다”며 특유의 허세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에 대해 최현석은 “이유가 있다. 나도 가우디처럼 초창기에는 실험적이고 비정상적인 생각으로 근본 없는 요리를 한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과 타협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가우디 환생론을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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