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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출자회사 관리위원장에 김상헌·최익종씨 공동 선임

산업은행, 출자회사 관리위원장에 김상헌·최익종씨 공동 선임

등록 2016.03.11 18:00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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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자회사 매각 컨트롤타워 담당

/사진=산업은행/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의 출자회사 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익종 코리아신탁 사장과 김상헌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출자회사 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을 선출했다.

출자회사관리 위원회는 산업은행의 비금융자회사 매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 위해 올해 2월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9명으로 발족했다.

산업은행은 위원회가 비금융자회사 매각 등 시장과 민감한 안건을 의결하는 만큼 개별 위원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2인은 공개했다. 김상헌 교수는 현재 산업은행 사외이사로,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한국정부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익종 사장은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산업은행 대우계열전담TF 팀장, 기업구조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이들을 포함한 9인은 앞으로 132개에 달하는 산업은행의 비금융자회사 매각 계획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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