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원·파주·인천 등 9개단지
서울 전세가격이 4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용인과 수원, 파주, 인천 등 1억원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의 높은 전세가격을 피해 경기도에서 1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5년 이하 아파트는 9개 단지에 이른다. 경기도가 7개 단지, 인천이 2개 단지다.
입주 5년 이내 아파트 중 매매가격이 1억원대 경기도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용인시 중동에 공급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3년 6월 입주했다. 현재 전용면적 99∼134㎡ 주택형은 1억원대에 입주가 가능하다.
수원시에서는 지난 2012년 1월 입주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 전용면적 148㎡는 특별혜택 등을 적용하면 실입주금 1억원대에 입주할 수 있다. 인천 역시 지난 2014년 10월 입주한 부평구 ‘부개역 동도센트리움’의 전용면적 33∼34㎡는 매매가격이 1억3000∼1억7750만원대다. 중구(전용면적 48㎡), 부평구(전용면적 33∼45㎡)도 1억원대의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이밖에 고양시(전용면적 51㎡), 의정부시(전용면적 45㎡), 동두천시(전용면적 59㎡), 안성시(전용면적 59㎡), 여주시(전용면적 59㎡), 연천군(전용면적 58㎡), 파주시(전용면적 63㎡) 등에서도 1억원대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한채의 평균 전세값은 4억301만원이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기준 3억2413만원보다 24.34% 상승했다.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전셋가격도 2억5873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수도권 신도시 매매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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