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앞서 지난해에도 저유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강화되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열매 연구원은 “LNG 발전단가는 유가에 6개월 후행하는 데 올 1원 최저치를 기록한 만큼 6~8월까지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여기에 신고리 3호기를 비롯해 신규 기저발전이 가동되기 시작하며 추가적인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가 역시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물가상승률에 하방압력을 가할 수 있는 전기요금 인하보다 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최근 유가 상승 전망으로 주가 상승이 다소 주춤했음에도 업종 내 탑픽(Top-Pick)으로 설정하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