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사장 “G5·프렌즈의 본질은 상생”

내달 온라인 장터 ‘LG프렌즈닷컴’ 오픈

조준호 LG전자 사장이 G5와 LG 프렌즈 제품들에 담겨있는 본질은 상생의 가치라며 개발자들이 만든 연동 제품들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할 수 있는 LG프렌즈닷컴을 내달 오픈한다고 밝혔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1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G5와 프렌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많은 개발자분들이 오신거 보니 G5와 프렌즈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어께가 무거운 느낌이 든다. 지난달 공개 이후 G5와 프렌즈는 시장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평가와 격려를 많이 받았다”며 “G5와 프렌즈 또 하나의 본질은 바로 상생이다. G5, 프렌즈를 시작으로 열린 생태계를 통해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 고객에게 다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개발자와 다른 제조사, 벤처업체들을 위해 4월18일 G5와 연동되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LG프렌즈닷컴을 오픈하겠다고 언급했다. 개발자들이 만든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사이트다.

조 사장은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LG전자는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 우선 4월18일 LG프렌즈닷컴 온라인 장터를 오픈할 것”이라며 “일부 제품은 통신사와 함께 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많은 제품들이 통신사 판매제품과는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자분들과 함께 만들어야 하는 제품이다. 프렌즈만을 위한 온라인 별도 장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개발자는 판로 걱정 없이 좋은 제품믈 만들고 소비자들은 프렌즈의 정보를 한곳에서 구매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