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정해인이 첫 대본 리딩 당시를 회상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지혜, 정해인, 왕지혜, 신소율, 윤소이가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왕지혜가 대본 리딩 당시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먹었다는 말에 “왕지혜 누나가 나에게도 청심환을 추천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짜 공감되는 게 대본 리딩할 때 내가 잘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정말 선생님이 날 보고 ‘어머 쟤 어떡하며 좋니’ 그런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난 이제 여기까지구나. 리딩에서 잘릴 수 있다는데 그게 나구나’ 하는 생각 들었다”고 첫 대본 리딩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정해인은 “그러다 보니 다음 대사에서 더 긴장이 되는 거다”라며 “청심환을 먹으면 진정이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약발이 떨어진다. 4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당시 약발이 떨어지니 다시 심장이 뛰었다”고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담아낸 드라마다. 매주 주말 오후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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