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토드라마 기억·욱씨남정기 격돌···시청자 마음 사로잡을 드라마는?

사진=JTBC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와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이 18일 오후 동시간대에 방영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 분)가 직장에서 펼치는 생활 밀착형 드라마로 그려진다.

욱씨남정기는 ‘꼴甲 저격 사이다 드라마’를 콘셉트로 해 갑과 을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한 드라마를 표방한다. 누구나 경험해본 적 있는 일상적인 경험들을 코믹 요소 버무려 유쾌하고 즐겁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기억, 사진= tvN '기억' 포스터

동시간에 방영되는 ‘기억’은 욱씨남정기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펼치는 법정극을 주제로 한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변호사가 사건을 해결해가며 울고 웃는 인간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작 ‘시그널’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알프하이머라는 소재를 잘 풀어내 인기 드라마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