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개인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8월 이은하의 파산신청을 받아들여 두 달 뒤 파산을 선고하고 현재 면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원은 일부 소득이 있는 점을 감안해 이은하에 개인회생 신청을 권유한 상태. 개인회생은 빚 전체를 탕감받는 대신 변제계획을 세워 일정 기간 채무를 갚으면 나머지를 면책받는 제도다.
이은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와 가족 빚 등으로 약 10억원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하는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해 '밤차',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가수로 활동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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