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설정환이 이재은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오영심(이재은 분)의 맞선 소식에 박수철(설정환 분)이 파격 발언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심은 결혼정보업체에서 보내온 사진을 보고 맞선을 볼지 말지 고민했다. 이를 본 수철은 “만날 거냐”라고 물었고, 영심은 “생각 중이다”라고 답했다.
수철은 영심이 보던 사진을 뺏어 보더니 “하 이런 스타일 좋아하냐”고 어이 없다는 듯 물었고, 영심은 “남자 얼굴 볼 나이는 지났다. 남자 얼굴이 바 먹어주냐. 이래 봬도 조건은 좋다. 나한테 과분한 남자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수철은 “본인을 왜 이렇게 비하햐냐”고 답답해 했고, 영심은 “엄마 없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엄마한테 나는 참 걱정거리였다 그런 생각. 안정되게 사는 것 보여주기 위해서도 결혼할 거다. 그래야 걱정 덜하지”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수철은 “엄마 때문에 결혼하는 거냐.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라고 자신도 모르게 소리쳐 영심을 놀라게 했다. 영심은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일이나 해라”라고 일축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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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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