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범 세아홀딩스 대표이사가 “필사즉생의 각오와 혼신의 노력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아홀딩스는 25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성문 연세대 경영학 교수를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전기 동일),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전기 동일)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주당 175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국내 경기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들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수강 사업은 매출액 감소에도 비용절감 노력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하고, 특수강 소재 가공사업은 경쟁사의 공세에도 시장 내 입지를 수성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계열사에 편입된 세아창원특수강은 빠르게 조직을 안정시키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해 단기적으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올해 경영환경도 순탄치 않지만 고수익이 창출되는 고유 시장을 철저히 지키고 고객의 저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차별화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미래를 위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갈 것”이라며 “R&D를 강화하고 인재육성에 힘써 지속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아홀딩스 구성원 모두는 우리가 겪어야 할 냉혹한 시장의 변화를 또 다른 도약의 기회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필사즉생의 각오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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