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주호, ‘욱씨남정기’ 합류···오늘부터 악랄한 ‘갑질’ 활약

배우 주호, '욱씨남정기' 합류. 사진=ZH Ent

'연기파 배우' 주호(본명-양주호)가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이형민 연출, 주현 극본'에 오늘부터 양팀장으로 합류하여 활약한다.

주호는 극중에서 '을'인 러블리 코스메틱에 온갖 악랄한 갑질을 하는 김상무(손종학)의 오른팔인 황금화학의 구매팀장으로 자신의 출세와 상사에게 잘보이기 위해 온갖 악랄한 갑질을 자처하면서 극중 많은 인물들과 대립하는 양팀장 캐릭터를 맡았다.

2003년 KBS 공채탤런트로 발탁되어 항상 소화하기 쉽지 않은 비주류 캐릭터를 도맡아온 주호는 그동안 20대 때의 정신지체아나, 코믹, 순수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30대에 들어서서 SBS '신의 선물-14일'에서 대통령아들 김신유, 영화 '써니'에서 보험회사 점장등 다수의 작품에서 여러종류의 악역으로의 변신에 성공했으며, 이번 '욱씨남정기'에서는 악역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주호, '욱씨남정기' 합류. 사진=ZH Ent

주호는 자신의 본명 양주호의 성이랑 같은 양팀장 역할 제의를 받고 왠지모르게 자신이 꼭 해야될 것 같았다며 회사에 다니면서 시청자들 주변에 있을법한 얄밉고 간사한 갑질을 표현하겠다고 앞으로 양팀장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해왔다.

윤상현 ,이요원의 열연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JTBC '욱씨남정기'는 오늘밤 8시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