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 첫 분양 ‘래미안 블레스티지’ 3만 인파 몰려

래미안 블레스티지 집객 사진. 사진=삼성물산 제공.

강남 개포택지지구 첫 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25일 금요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3일 동안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실제 상담을 위해 마련된 커스터머룸 3곳(일반고객)과 S클래스룸 1곳(클럽 블레스티지 방문객 전용)에는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이 줄을 이으며 모델하우스 폐장시간이 연장 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이 추세대로 내방객들이 방문한다면 1순위 청약 전(29일)까지 약 5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강남을 대표하는 최적의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단지는 주변으로 대모산, 개포근린공원, 양재천이 위치했으며, 중동고 등 강남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이 밀집된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여기에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개포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한편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23개 동, 총 1957가구(전용 49~182㎡)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물량은 396가구(49~126㎡)이며, 타입별 가구수로는 △49㎡ 33가구 △59㎡ 69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다.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6일이며, 계약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총선(4월 13일) 당일을 제외하고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