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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물물교환도 스마트하게”

수성구 “물물교환도 스마트하게”

등록 2016.03.28 16:08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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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벼룩시장 개장··· 덩치 큰 가구나 가전제품도 시간 제약 없이 거래 가능

▲ 수성구 사이버 벼룩시장 홈페이지 메인 화면. 이미지=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28일 ‘수성 사이버 벼룩시장’을 개장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2차례 화랑공원과 수성못에서 열리던 장터를 시간과 공간, 무게 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온라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이버 벼룩시장이 개설되면서 그동안 오프라인 벼룩시장에서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취급이 불가능했던 가구나 전자제품 등의 거래가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 사이버 벼룩시장은 대구수성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 사이버 벼룩시장을 통해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 간 물물교환의 장을 마련해줬다”며 “벼룩시장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눔문화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벼룩시장은 4월 23일을 시작으로 무더위기 절정을 이루는 7월과 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총 11번의 벼룩시장에 1만2,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했으며 판매 참가자 749명의 자율적인 참여로 489만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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