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 조선판 걸크러쉬 탄생··· ‘대박’ 거침없는 사투리 역대급

‘대박’ 윤지혜가 조선판 컬크러쉬의 탄생을 알리며 인기를 견인했다/사진= SBS '대박' 영상캡처

‘대박’ 윤지혜가 조선판 컬크러쉬의 탄생을 알리며 인기를 견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1회에서 투전방 설주 홍매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과 조선시대의 여인답지 않은 걸걸한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을 휘어잡은 윤지혜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전방에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뽐내는 홍매(윤지혜 분)의 첫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홍매는 도박을 하러 온 백만금(이문식 분)에게 돈을 빌려준 후, 그가 빚을 갚지 못하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받아내려 애썼다. 이어, 숙종(최민수 분)이 파놓은 함정에 백만금을 밀어 넣으며 긴장감을 더한 것.

특히 화려한 한복과 특수분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윤지혜(홍매 역)는 여느 남성들보다 터프한 모습은 물론 사투리와 거침없는 표현이 어우러진 독특한 말투를 선보이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이처럼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사극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방송 첫 회만에 '대박의 하드캐리로 등극한 윤지혜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2회는 29일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