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34건은 음성 판정이 내려졌고 나머지 2건은 조사 중이다. 의심 사례 건수는 1주일 전인 17~23일(17건)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이로써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한 지난 1월 29일 이후 방역당국이 접수한 의심 사례는 모두 163건이 됐다.
지카 감염 여부는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하며 각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검사를 담당한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최근 2개월 이내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국가는 총 43곳이다. 이 중 유행국가는 31곳, 산발적 발생국가는 12곳이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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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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