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579억원, 영업이익은 8.8% 확대된 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며, 매출 증가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노무비 증가를 상쇄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주가 조정 및 배당매력으로 매력적인 주가에 근접했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이후 주가는 해외 수주 부진, 4분기 실적 부진 등으로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수익률도 3.0% 수준으로 매력적인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 개선 및 하반기 아랍에미리트(UAE) 경상정비 수주 모멘텀, 배당매력 부각으로 점진적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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