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송출수수료 협상이 길어지며 기존 추정치인 358억원보다 40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지만 전체취급고는 5.6% 증가한 8312억원으로 점진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연간 실적 역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5%, 16.8% 증가할 전망”이라며 “인터넷과 카탈로그가 11.8%, 4.0% 줄어들겠으나 TV와 모바일에서 3.5%, 28.4%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롱-숏(Long-Short)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은 편”이라며 “SO송출수수료 부담 축소, 모바일 경재 완화 등 실적 부진에서의 탈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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