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색다른 투표 독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사전투표제 실시 등 다양한 투표 독려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유시민은 “우리나라에서 투표율을 높이는 제일 효과적인 제도로 투표로또를 추천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투표를 하면 일련번호가 다 다르게 적힌 증명서를 주고 그걸 저녁에 추첨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원책은 “그래, 1등은 얼마?”라며 솔깃한 반응을 보였고, 유시민은 “10억 당첨자 1명, 시도별로 1억 당첨자 한명 씩 추첨하면 투표율 대박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아이디어는 좋은데, 투표 같은 진지한 정치행위를 사행행위와 결합시킨다는 게 어째 좀 으스스하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그냥 해본 얘기”라며 멋쩍어했다. 이에 전원책은 “그런데 확실히 유시민은 머리가 좋다”라고 칭찬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불붙은 여야의 유세전쟁과 박대통령의 한·미·일·중 릴레이 회담 등에 대해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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