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판매·정비 원스톱으로”

현대자동차가 충북 제천시 고명동에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을 열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7일 상용사업본부 임직원과 제천 지역 주요 운송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 고명동 소재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1년 인천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이번에 새로 오픈한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신차 전시와 시승을 비롯해 차량 판매 및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가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다.

기존의 영업지점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 및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상용차 복합 서비스 공간이다.

특히 이번 2호점은 영서권의 석회석 등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돼 일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제천에 위치해 장거리 운전자들이 편히 쉬면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상용차 복합거점을 전국 10개로 확대해 현대 상용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상용차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인 제천에 새로 들어선 이번 2호점을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