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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출시 한달만에 5000대 계약 돌파

‘티볼리 에어’ 출시 한달만에 5000대 계약 돌파

등록 2016.04.11 10:15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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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출시 한 달 만에 5000대 계약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 3월8일 출시 후 4월8일까지 영업일 기준 일 평균 180~200대의 계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대수 5100여대로 올해 내수 판매목표 1만대의 절반을 넘어 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티볼리 에어의 지난 달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남성 56.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21.8%, 30대 28.3%, 40대 27.9%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18%, 4%로 집계됐다.

티볼리도 티볼리 에어와 같은 기간 누적 계약 대수 6200대를 포함해 티볼리 브랜드 전체 1만1300대를 넘어서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가 새롭게 진출한 엔트리(1.7리터급) 준중형 SUV 시장과 소형 SUV 시장 모두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엔트리 준중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티볼리 에어는 지난달 1439대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준중형 SUV(투싼·스포티지) 1.7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티볼리 에어의 판매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소형 SUV(티볼리·QM3·트랙스) 시장도 기아차 니로가 가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국내 소형 SUV는 1만492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하며 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형 SU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티볼리는 지난 1분기 995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23.9% 대폭 증가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조립1라인에서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C 등 3개의 모델을 혼류 생산하고 있으며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조립2라인에서도 티볼리를 생산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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