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과 박순천, 장승조가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과 이진숙(박순천 분), 최재영(장승조 분)이 한 자리에서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숙은 재영을 찾아와 “수경이 때문에 왔다. 수경이 좋아한다면 두 사람 행복하게 바라봐달라”고 말했다. 재영은 “김현태의 부탁이냐”고 물었고, 진숙은 “현태와 수경은 내가 최 상무 만나러 나온 거 모른다”고 말했다.
그때 재영에게 수경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수경은 “친엄마에 관해 물어볼 게 있다”고 말했다. 재영은 “그럼 이쪽으로 와라. 회사 앞 카페다”라며 수경을 불러냈다.
전화를 끊은 재영은 “오해다. 난 수경이 동생처럼 생각하고 챙겨주고 있다. 수경이한테 물어보면 알 것이다”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수경과 진숙, 재영은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진숙과 재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수경은 “어머니가 여기 어쩐 일이냐”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재영은 “네 일로 날 찾아오셨다”며 “나도 할 말이 있고 내가 널 만나는 게 신경 쓰이셨나봐”라고 설명했다. 수경은 진숙에게 “이건 내 일이다. 어머니까지 나서서 재영오빠 만날 필요 없다. 내 일에 참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진숙은 “미안해”라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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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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