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과 전혜빈의 꽃다발 기싸움이 벌어졌다.
12일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제작 초록뱀미디어)측은 티저영상을 통해 동명이인의 오해영을 맡은 서현진과 전혜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티저영상에서 서현진과 전혜빈은 꽃다발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에릭이 극중 오해영이라는 이름 앞으로 보낸 커다란 장미꽃에 서현진과 전혜빈은 서로 본인 앞으로 온 것이라 자신한다.
“오해영씨가 둘인데요”라며 당황하는 배달원에게 에릭은 “더 예쁜 쪽이요”라고 답하자 배달원은 곧바로 전혜빈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서현진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에 서현진이 “너 선택이 빠르다? 나도 오해영이야”라며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티저영상에서도 서현진과 전혜빈의 꽃다발 기싸움 2탄이 그려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해영’ 앞으로 배달 온 꽃다발에 전혜빈이 서현진에게 선심 쓰듯 “좋아. 반 나눠줄게”라고 말하자 서현진은 쿨하게 “그래”라고 답한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꽃다발의 밑동을 툭 잘라 전혜빈에게 주고 꽃송이를 한아름 안고 떠나는 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2일 오후에 첫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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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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