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막바지까지 선거판세가 안갯속에 가려져 있었던 만큼 개표 방송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네이버는 실시간 투표율과 투표 종료 후에는 방송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20대 총선 기간동안 특별 페이지를 운영하며 총선과 관련한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 제공해왔다.
카카오 역시 개표가 시작되면 지역별 개표율과 정당별 예상 의석수 등 한눈에 파악 가능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사 SBS와 업무협약을 맺어 다음앱에서 SBS 선거방송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경우 '총선 개표방송'을 검색해 카카오tV로 선거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종합편성채널 JTBC와 공동으로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페이스북은 JTBC와의 협업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던 페이스북의 한글 빅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선거와 관련해 페이스북 상에 남겼던 방대한 양의 언어들을 미국 본사 정치분석팀이 직접 주도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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