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노사의 2차 산별교섭이 사측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전국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4일 은행엽합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차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측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금융산업 노사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7개 금융공공기관은 노조측의 성과연봉제 도입 거부에 반발해 지난달 30일 사용자협의회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7개 금융공공기관 사측은 금융노조와의 중앙교섭으로는 성과연봉제 도입 협상이 어려운 것으로 보고 각 기관 노조와 개별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금융노조는 금융위원회가 사측의 사용자협의회 탈퇴를 조장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관계자의 처벌과 함께 사측의 산별교섭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금융노조는 금융당국과 사측이 성과연봉제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까지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노사간 갈등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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