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승리]한진희, 최필립·전소민 과거 알고 분노 “천벌을 받을 놈”

MBC '내일도 승리'

'내일도 승리' 한진희가 최필립-전소민 관계를 알았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20회에서는 서동천(한진희 분)이 한승리(전소민 분)와 차선우(최필립 분)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서동천은 한승리가 과거 차선우의 아이를 임신했고, 그녀를 버리고 서재경(유호린 분)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서동천은 한승리에 "사실이냐"고 물었고 한승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모든 진실을 밝혔다.

서동천은 "홍주, 네가 말했던 사람. 임신한 한팀장을 버리고 다른사람이랑 결혼하려고 했던 사람이 차선우 였냐. 그걸 알고 있었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이제껏 속여왔던 거냐. 나만 감쪽같이 속였냐"라고 물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서동천은 "재경이 너, 그걸 알았으면서 차선우랑 살겠다고 한거냐. 홍주 너도 그걸 알면서도 한팀장이랑 결혼하겠다고 한거냐. 다들 어떻게 이럴 수 있냐"라고 소리쳤다.

서동천은 "이럴 수는 없다. 하늘아래 이런일이 있을 수 없다. 차선우 이 천벌을 받을 놈"이라며 분노했다.

사과하는 한승리에 서동천은 "자네한테 최소한의 양심도 없냐. 자네 어머니 문제만 터지지 않았어도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냐. 그 사실을 숨기고 평생 살려고 했냐. 덮을게 따로있지. 이런 말도 안돼는 관계를 어떻게 덮냐"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둘 관계를 반대했다.

이후 한승리는 나홍주에 "회장님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