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
엑스엘게임즈가 지난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엑스엘게임즈는 2015년 연간실적을 공개하며 매출 51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2.8%, 당기순이익은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엑스엘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가 북미와 유럽, 중국, 러시아 등에서 고른 매출 실적을 보이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대해서는 “오는 4월말부터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모바일 게임 준비로 인력확충과 인프라 개발, 연구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사전예약 70만 명을 넘어서며 4월말 출시 예정인 브레이브스 for Kakao를 시작으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Q4와 게임빌을 통해 퍼블리싱 예정인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송수영 엑스엘게임즈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온라인·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준비 중인 IPO는 서두르지 않고 다양한 사내 외 여건들이 충분히 성숙할 때를 기다려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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