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절판됐던 앨범 ‘앵콜요청금지’가 재판된다.
2007년 발매 후 1년 만에 절판됐던 브로콜리너마저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앵콜요청금지'가 오는 5월 3일 재발매된다.
브로콜리너마저 소속사 스튜디오 브로콜리는 “해당 앨범이 절판된 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팬들의 재발매 요청이 있었다. 지속적인 요청에 보답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재발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 갈 브로콜리너마저와 전 멤버 계피에게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원과 함께 절판되었던 앨범은 최초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김기조가 재작업한 리패키지 형식으로 재발매된다. 지난 12일부터 향뮤직 온라인을 통해 단독 예약 판매되고 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데뷔 앨범이기도 한 '앵콜요청금지'에는 타이틀곡 ‘앵콜요청금지’와 함께 ‘말’ ‘끝’ ‘마침표’ ‘청춘열차’ ‘안녕’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홈레코딩으로 제작된 로우파이 앨범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별다른 홍보 없이 12주 동안 앨범차트를 석권하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매해 여름 개최해 온 장기공연 ‘이른열대야’로, 계피는 그룹 가을방학으로 각자의 음악 활동에서 팬들과의 꾸준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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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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