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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영그룹 본격 수사 착수···세금포탈 혐의 포착

검찰, 부영그룹 본격 수사 착수···세금포탈 혐의 포착

등록 2016.04.19 18:5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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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영그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 갔다. 부영그룹이 수십억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세무당국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영렬 검사장)은 국세청으로부터 부영그룹 이중근회장과 부영주택 법인 등을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이날 3차장검사 산하에 배당했다.

검찰이 부영그룹의 수사를 진행하기 앞서 국세청은 최근 부영주택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의 조사 과정에서 부영주택이 법인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세무당국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국세청 고발 자료 등을 분석, 부영그룹과 부영주택 측 관계자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건은 조세 사건을 담당하는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에서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미 착수한 수사 등 업무 여건을 고려해 특수부가 맡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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