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연정훈, 이요원에 “돈vs상사 어떤 걸 택할까?” 내기 제안

사진=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욱씨남정기’ 이요원이 연정훈에게 내기를 제안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는 이지상(연정훈 분)이옥다정(이요원 분)에게 내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남정기(윤상현 분)는 직접 구조조정 대상자를 뽑아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

이날 지상은 다정에게 “지금 너하고 돈, 선택하라면 그 사람들은 어떤 걸 선택할까. 내기 해볼래? 만약 그 사람들이 널 선택하면 내가 깨끗하게 물러날게. 러블리한테서도 너한테서도 영원히”라고 내기를 제안했다.

다정은 “그렇게 자신 있냐”고 물었고, 지상은 “돈이잖아. 돈 싫다는 인간 여태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답했다.

회사로 돌아와 생각에 빠진 다정은 정기에게 “돈 좋아하냐”고 물었다. 정기는 “돈 싫다는 사람 어디 있겠냐”고 말했고, 다정은 “돈 있으면 이따위 회사 얼마든지 그만두고 싶냐. 사장의 갑질, 돈만 있다면 참을 이유가 없는 거 맞냐”고 물으며 슬픈 눈빛을 지었다.

이에 정기가 “갑자기 왜 묻냐”고 물었고, 다정은 “그냥 궁금해서. 남 과장한테 이 회사가 어떤 의미인지. 돈보다 가치가 있는지 없는 것인지”라고 말했다.

‘욱씨남정기’는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