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전산 오류로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집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공지했다.
24일 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전송사업자(메가박스) 전송시스템 장애로 인해 금일 오후 1시 이후 발권 정보(약 7만여건)가 입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실시간 예매율 및 일간(24일) 박스오피스, 그리고 이와 연관된 주말기간 박스오피스 등의 정보에 미입수된 데이터만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전송사업자 측은 장애처리(시스템 및 발권데이터 입수처리 등) 완료 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주말 박스오피스의 정확한 수치 파악이 어렵게 되었다. 누락된 정보를 제외한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가 누적관객수 93만 2735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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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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