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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속편 ‘정글북2’, 존 파브로 제작·연출 확정

‘정글북’ 속편 ‘정글북2’, 존 파브로 제작·연출 확정

등록 2016.04.26 10:0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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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정글북'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정글 속 모험 세계를 실사로 재현한 '정글북2' 제작을 확정 지었다.

전 세계에서 총 5억 2천847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정글북'이 개봉과 동시에 쏟아지는 호평과 성원에 힘입어 속편 '정글북 2' 제작을 확정지었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

키플링 원작 중 모글리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 속편 '정글북 2'는 존 파브로 감독이 다시 한번 제작과 연출을 맡았고, 1편의 각본가 저스틴 마크스, 제작자 브라이엄 테일러가 함께 속편에 참여한다.

지금의 마블(MARVEL)을 있게 한 '아이언 맨' 시리즈의 1,2편을 연출했을 뿐 아니라 '아이언 맨 3', '어벤져스'의 제작 총괄을 맡으며 뛰어난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연출을 보여준 존 파브로 감독은 이번 '정글북'에서 실제 정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광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까지 제작 총괄할 예정이기도 한 존 파브로 감독이 다시 한번 '정글북 2'의 연출자로 낙점되었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았다.

속편 제작 소식을 접한 모글리 역의 닐 세티는 “'정글북 2'에 출연하고 싶다. 디즈니에서 생각하는 그림을 아직 알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모글리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혀 속편에서도 존 파브로 감독과 닐 세티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글북'은 미국에서 개봉 2주차에만 6천80만 달러(4/25 기준), 총 1억 9천147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금주에 개봉해 2위를 차지한 '헌츠맨: 윈터스 워'(2천8만 달러)의 수익을 3배 이상 앞선 스코어일 뿐 아니라, 디즈니의 실사 컬렉션 '말레피센트'(1억 2천817만 달러)와 '신데렐라'(1억 2천251만 달러)의 개봉 2주차 흥행 수익까지 가뿐히 제친 결과다.

'정글북'은 6월 2일 국내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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