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이 ‘대박’ OST를 불렀다.
포스트맨이 부른 SBS 월화드라마 ‘대박’ 세 번째 OST ‘사랑하고 싶다’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선 굵은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 등이 어우러져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전개와 맞물려 절묘하게 배치된 OST는 ‘대박’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 앞서 공개된 박완규 ‘시간이 멈추면’, 김보형 ‘그리워’는 주인공들의 간절하고도 처절한 감정을 깊이 있게 녹여내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랑하고 싶다’는 그동안 완성도 높은 드라마 음악을 선보인 오준성 작곡가, 김유경 작사가의 곡이다.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깃든 멜로디 라인을 통해 극중 주인공들의 애달픈 사랑과 아픔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포스트맨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소울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져 여운을 전한다. 이들의 애절한 보이스가 ‘대박’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완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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