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사이전으로 강서시대 개막‘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 가치 내세워고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 추진
홈플러스가 ‘강서시대’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본격화한다.
홈플러스는 2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사이전과 이에 따른 강서시대의 개막을 공식화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이전을 맞아 유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홈플러스는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라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
5개로 분리된 본사 전 부문과 연구를 담당하는 창조혁신센터 그리고 매장을 한 곳으로 모아 현장과 경영을 통합했다. 부서·직원 간의 소통은 물론 고객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조한다는 전략이다.
또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기존 조직구조에 따라 나워져 있던 사무공간을 탈피한 오픈형 오피스를 구현했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쇼핑채널에서 가성비를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것.
여기에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강화, 상품구성 확대, 특색 있는 외부 브랜드몰 활성화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선해 고객의 쇼핑의 질도 향상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유통업계가 전체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