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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삼성전기, 3Q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현대證 “삼성전기, 3Q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등록 2016.04.27 10:0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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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겠으나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0% 축소된 4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 갤럭시S7의 판매증가에도 기판(ACI) 부문의 낮은 가동률로 HDI 수익성을 악화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1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에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인 HDI 사업부의 베트남 비중 확대가 시작된다”며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듀얼 카메라 탑재가 본격화될 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6 부품 출하도 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S7, J시리즈 등 고가와 저가 제품 믹스 전략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수익성이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최근 주가는 실적 부진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5만원 촨에서의 뚜렷한 하방 경직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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