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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한솔케미칼, 실적 우려 불식··· 목표주가↑”

현대證 “한솔케미칼, 실적 우려 불식··· 목표주가↑”

등록 2016.04.21 09:19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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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전방산업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과거 7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도 크게 상회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과산화수소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독과점적 시장지위와 30% 수준의 출하 증가로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26%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퀀덤닷 소재 관련 우려를 해소시킨 것 역시 호재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일각에서 퀀텀닷 소재가 향후 OLED TV에 적용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한솔케미칼의 소재는 염료화할 경우 OLED TV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다”며 “바이오 이미징 기술에 활용해도 암 전이 과정 및 신경세포 분화 과정 등 다양한 질병의 진단·치료에도 응용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처럼 퀀덤닷 소재 및 과산화수소 실적부진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뛰어난 시장 확상성과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달성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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