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28회에서는 나홍주(송원근 분)가 한승리(전소민 분)에 진심을 전했다.
이날 나홍주와 한승리는 힘을 합쳐 차선우를 무너뜨린 후 함께 시간을 가졌다. 나홍주는 꽃을 꺾어 한승리에 건넸다.
나홍주는 한승리와 처음 만나던 순간을 회상하며 "어떻게 그때 내 꽃다발을 네가 가져갔을까. 생각해보면 우린 진짜 운명인가봐"라고 말했다.
나홍주는 "보이지 않는 실로 얽혀있었던거다. 이런 기분인지 몰랐다. 널 만나기 전에 난 정말 한심하고 답없는 인간이었다. 빚도 청산하고 회사에 들어가고 지금까지 잘 보낸건 다 너 때문이다.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승리는 "나도 고맙다. 별거 아닌 나를 항상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나 홍주씨와 같이 있으면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진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기침하는 한승리에 나홍주는 옷을 벗어주며 얼굴을 응시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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