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제훈 인터뷰
이제훈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인터뷰에서 촬영 에피소드와 영화에 대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제훈은 동시기 경쟁이 불가피한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워)와의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제훈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시빌워'는 많은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히어로 무비 중 최고다. 히어로들이 많이 나오는 이야기에 어떻게 같이 맞붙게 되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홍길동이 가진 영화적인 힘이 있다”라고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어 “이런 한국영화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영화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는 작품이 더 시도되고 투자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냉정한 평가도 있겠지만 극장에 오셔서 확인해주시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퍼센트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희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5월 4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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