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5194억원, 영업이익은 30.8% 확대된 2335억원을 시현했다. 전사업부에서 이익 성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화장품과 음료부문 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화장품의 경우 면세점 채널에 대한 우려에도 가장 높은 이익성장세를 보였다”며 “고가 화장품 브랜드의 고성장으로 화장품 사업부 마진이 전년 대비 1.9%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료부문은 경쟁사인 롯데칠성과의 경쟁강도 완화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됐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마케팅 비용 축소로 호실적세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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